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봅슬레이-스켈레톤에서 강원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는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 훈련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봅슬레이·스켈레톤 시범종목 경기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서울시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위, 경기도와 충청북도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한 달 앞두고 강릉 빙상경기장과 개·폐회식장,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과 경기장, 코스 등을 점검하고 리허설 성격으로 대회 운영 능력을 실험·점검하는 무대다. ‘2018 평…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서울 도심과 강원도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년여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겨울문화축제’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와 함께 내년 2월 사전점검대회인 테스트이벤트에 맞춰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오늘(18일)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대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보광 스노경기장 등의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 중간부에 있는 정거장 기초공사와 타워 설치 현장…
국제축구연맹, FIFA가 내년 2월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설 후보 5명을 승인했다.FIFA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후보로 등록한 인물 7명 가운데 선거위원회로부터 후보 자격 검증을 통과한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FIFA가 발표한 후보 5명은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와 세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
울산에서 지난 7월과 8월에 치뤄진 프로야구경기가 폭염으로 인해 관중이 절반도 차지 않은 썰렁한 경기가 치루어졌다. 처음 울산문수장 개장당시와는 전혀 다른 관중들의 열기도 많이 식은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롯데 제2구장으로 전년도에 개장하여 암표가 돌아 다닐정도로 수많은 관중이 모여…
차기 FIFA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재선도 포기했다.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OC 위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바흐 회장은 "블라터 회장이 7개월 후에 임기가 끝날 것이라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뒤를 이을 새 회장으로 데이비드 길 전 맨유 사장을 지지하고 나섰다.퍼거슨은 영국 일간지 더선과 인터뷰에서 "길은 최근 뇌물과 부패 의혹으로 큰 상처를 입은 전 세계 축구계를 치유할 적임자"라면서"길이 영국에서 가…
미국의 강도 높은 수사와 유럽 축구연맹의 압박 때문에 결국, 제프 블라터 국제 축구연맹 회장이 5선 연임에 성공한 지 나흘 만에 17년 장기 집권을 마감하게 됐다.자신이 FIFA의 수장을 계속 맡는 데 대해 모두가 찬성하는 것은 아니라며, 국제 축구계의 단합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블라터는 지난 19…
강원FC가 강원도 축구 꿈나무를 위한 ‘꿈지킴이’ 행보에 나섰다. 강원FC는 성덕초등학교에서 강원도축구협회와 ‘강원도 유소년 11개팀 10년 축구공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공을 지원받게 된 유소년팀은 강릉시 성덕초등학교・주문진초등학교・강릉시청 U-…
배우 송승헌과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성실 납세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송승헌과 윤아(임윤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국세청은 밝혔다.1967년부터 매년 3월 3일은 세금의 날로 지정됐다. 이후 정부는 국민…
박창달 前 자유총연맹 총재가 오는 9일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장 선거에 전격 출마를 선언했다.박 前 자유총연맹 총재는 오늘(2일) 오전 국민생활체육회 종목 사무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하기 이전 대구시 중구 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시작해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체육계와의 인연을…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에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 시공된 트랙이 사용된다. 이 기술은 봅슬레이와 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약 100억 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국토부의 지원 사업을 통해 강원권 연구과제로 채택된 기능…
슈틸리케(사진)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을 돌아보는 기자회견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공격수 이정협의 발굴을 이번 대회 최대 수확으로 꼽았다.단 한 번도 태극 유니폼을 입어보지 못한 이정협의 발탁은 슈틸리케 감독의 모험이었다.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질 테니 편안하게 하라며 용기를 북돋웠고, 이정…
서울시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탤런트 김혜리(45·여)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57살 권모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경찰은 김씨가 직진 신호를 어기고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사고로 운전자 권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고 차량 일부가…
(한국국정일보)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사회적 경제 기본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에 나섰다. ‘사회적 경제’란 이윤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으로, 관련법이 지난 7년간 제정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가 제작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영상에 출연하여 ‘사회적 경제는 사회 공동의 문제를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 해결해 나가는 건강하고 혁신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본법안이 하루빨리 통과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정책과 사업들이 더욱 탄력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19년 ‘중랑구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중화2동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의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사회적경제 장터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
(한국국정일보) 서울특별시 은평구는 지난 2월 17일에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회의로 2021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전부 모여서 진행하는 대면회의를 지양하고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어린이집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등 위원들이 각자 개별 장소에서 회의에 참여했다. 회의내용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은평을 만들기 위해 2021년 어린이집 운영 기준이 될 보육사업 시행 계획, 출생률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인가 제한 결정 기준, 2021년 어린이집 급식비 등 기타 필요경비 수납 한도액 결정,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자격을 강화하기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관련 기준 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 참여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신규 어린이집 위탁운영 신청자 인성검사를 실시하여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위탁운영 신청자 인성검사 실시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
(한국국정일보) 서울특별시 관악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적관리 국고보조금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구는 ‘숨어 있는 땅(지적도) 발굴 및 바른 지적정리 사업’에 국고보조금 1,08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지적공부에 미등록된 토지를 발굴하고, 비효율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토지를 찾아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시행하거나 토지소유자가 토지 개발을 추진할 때, 지적공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미등록 토지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미등록 토지는 조달청과 협의하여 국유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의 용도로 사용되는 토지가 여러 필지로 나눠져 있어 재산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토지를 찾아 합병하고, 지목이 불일치하는 도로 등 공공용지는 현장 전수조사를 거쳐 이용현황에 맞게 지적정리 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바른 지적정리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이용가치 증대뿐만 아니라 지적공부의 공신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토지정
(한국국정일보)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지난해 최초 시행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효율성 및 책임성 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려는 그간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진 실적 점검에 나섰다.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이행계획(2020~2021년)’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 주민들로 구성된 지속가능종로 정책참여단 등의 논의를 거쳐 2019년 12월 수립됐다. UN에서 채택한 목표에 지역적 특성을 더한 17개 종로형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55개 세부목표, 196개 단위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수립 이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수 사업이 축소, 또는 잠정 중지되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었으나 비대면 전환 등의 대체 방식을 강구해 시대 상황에 맞게 사업과 지표 등을 수정 및 정비하였다. 그 결과 196개 단위사업 중 126개 사업이 목표치 9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100% 이상을 달성한 사업은 총 105개로 ‘건강한 식품접객업소 조성을 위한 위생관리 및 지원’, ‘가정용 저녹스(친환경콘덴싱) 보일러 지원’, ‘옥상 및 자투리 공간 녹화’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국정일보)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필수노동자를 응원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16일 동참했다.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는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보건의료, 사회복지, 돌봄서비스, 환경미화, 배달업 등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우리 주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애쓰시는 필수노동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북구도 관내 노동자 등을 위한 시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이승로 구청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이창우 동작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이건왕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성북구]
(한국국정일보) 서울특별시 중랑구가 지난 9일, 서울시 주관 ‘2020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도 관련 예산·유지관리·시공·시책협력의 4개 분야 19개 항목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최우수 1개구, 우수 3개구 등 총 11개 구가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기관 표창과 8백만 원의 격려금을 받았다. 우수구 선정까지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있었다. 먼저, 구는 지난해 총 131억의 사업비를 투입, 묵2동 일대 등 21개소의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및 사각형거를 정비하여 침수피해와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였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하수도 악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형건축물의 정화조에 대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악취제거에 탁월한 ‘공기공급장치’를 111곳에 설치, 악취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였다. 면목유수지 주변 하수관로에는 악취를 흡입·탈취하는 ‘광화학적 악취저감 시설’을 설치하여 93%의 악취저감 효과를 거두었다. 구는 올해도 하수도 관리를 위해 1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태릉시장 주변 등 노후 하수관로 총 5,148m를
(한국국정일보) 서대문구는 최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가 제작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동영상에 문석진 구청장이 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에서 문 구청장은 “사회 양극화 속에서 필수노동자들의 자립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사회적경제”라며 “오래 기다려온 사회적경제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용 성장을 기치로 이루어낸 지방정부의 사회적경제 성과 위에 법적 제도적 기반을 갖춘다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법 제정으로 우리 사회가 불평등 해소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은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서대문구는 사회적경제 기반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1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후, 관내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의 수가 10배, 협동조합의 수가 2배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사회적경제 창업공간 조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3년 연속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목표 초과 달성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 등 사회적경제 확대를
(한국국정일보) 서울특별시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이 2021년도 동주민센터 업무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용산구청장실에서 1일 2~4개동씩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성장현 구청장 외 해당 동장, 주요 직능단체장 등 동별 3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성 구청장이 청취한 주민 건의사항은 22건으로 소월길 엘리베이터 옆 계단 정비, 남영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설치, 이태원 살리기 프로젝트, 용문시장 내 위험시설물 정비, 한남대교 북단 옹벽 미관 개선 등을 아우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는 구청장실에서 간소하게 동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접수한 민원은 관계부서로 전달, 빠른 시일 내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용산구]
관세청이 적발한 관세 상급체납액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7월 기준 1.1조로 최대 금액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부천시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관세 상습체납 및 징수 현황’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상습체납 건수가 2,991건으로 그 금액은 1조 1,2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체납자의 경우 2016년 4,031명에서 2020년7월 2,991명으로 1,000명 이상이 줄었음에도 그 체납액은 8,796억 원에서 1조 1,235억 원으로 2,000억 원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김경협 의원은 "해가 갈수록 관세를 포탈하는 금액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지만, 그 대응은 갈수록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관세의 경우 의도적인 부당신고 등 통관과정에서의 악성 체납이 많기때문에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추징, 처벌규정 강화 방안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포츠담에서 열린 통일 엑스포에 참석해 디트마르 보이트케 독일 연방 상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통독 30주년을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통일 30주년을 맞아 독일 국민이 느끼는 기쁨과 자부심을 저희도 함께 누리고 싶다. 우리도 이런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독일을 배우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포츠담은 한반도 근대사에서 각별한 지역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보이트케 의장은 “한국 국민이 독일에 성원을 보내주시고 30년 동안 격려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한반도도 통일이 가능하리라 본다”고 답하면서 “통일 이후 독일 내 갈등이 많았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5년 대형 예술 프로젝트에 동·서독이 함께 참가하면서 극복해 냈다”며 독일의 통일 경험을 소개했다. 이날 면담은 현지시간 오전 10부터 오전 11시까지 한 시간 가량 박 의장과 보이트케 의장이 통일 엑스포 전시장을 걸으며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국가중요시설인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주변으로 드론이 불법비행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드론대응장비는 지금껏 상용화되지 못해 관련처벌은 과태료 부과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9월, 사우디 동부 해안의 석유시설과 유전이 드론 10대에 실린 폭발물에 의해 폭파당하고 또 지난 주 26일에는 불법드론으로 인해 항공기가 회항하는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핵심 중요시설인 원전 등에 대한 드론 테러 대응책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김상희 부의장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하 KINAC)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원전 주변 불법 비행드론 적발 건수는 총 26건으로, 그중 9건(34%)은 조종자를 발견하지 못해 처벌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원안위는 “원전부지 내로 불법 침입하는 드론 위협에 대한 탐지‧무력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원안위가 김상희 부의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열영상 관측장비(TOD) 배치(′20.2월~), 감시카메라(CCTV) 설치(~′20.10월)는 예정대로 진행 중인 반면, 국내외 개발 드론 무력화 장비는
공영방송의 '황금시간대' 공익광고 편성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률이 높은 주 시청시간대 공익광고 편성을 늘리자는 취지로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지만 이를 외면한 것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서 받아 2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KBS1·KBS2·MBC 등 공영방송 공익광고 편성현황을 보면 지난해보다 올 상반기 SA등급(주 시청시간대) 시급(광고판매기준시간대) 공익광고 편성횟수와 비율이 모두 줄었다. 현재 방송사들은 시청률에 따라 방송시간을 SA등급·A등급·B등급·C등급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구체적으로 보면 KBS1의 경우 올 상반기 전체 공익광고 358건 중 SA등급에 96건(26.8%)을 편성했지만 이는 2017년(33.5%), 2018년(31.5%), 2019년(37.4%)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KBS2의 경우 올 상반기 전체 공익광고 373건 중 SA등급에 46건(12.3%)를 편성했는데 이 역시 지난해 12.9%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MBC는 올 상반기 전체 공익광고 663건 중 SA등급에 24건(3.6%)를 편성했는데 이 역
다가오는 2025년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 노년층이 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가운데 정신질환을 앓는 노인들이 10년 새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날’을 맞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노인 우울증 등 정신질환 관련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앓는 60세 이상 노인은 2010년에서 2019년 사이 7,495명에서 3만 9,284명으로 5배 증가했다. 동기간 중 비기질성 수면장애 환자의 경우 9만 563명에서 17만 9,891명으로 2배 가까이, 식사장애 환자 역시 1,115명에서 3,714명으로 3배 늘었다. 우울 관련 질환을 겪는 노인은 19만 5,648명에서 30만 9,749명으로 2배 많아졌다. 이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또한 오름새다. 지난 10년간 60세 이상의 공황장애·수면장애·식사장애·우울증 환자로 인해 발생한 요양급여비용은 총 858억 7,800만원에서 1,648억 5,600만원으로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식사장애는 7배, 공황장는 5배, 수면장애는 3배, 우울증은 1.7배가 올랐다. 특히, 90세 이상 초고령층에서 정신질환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추석 연휴 벌쏘임, 뱀물림 등 구급이송환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해 500여명이 동물, 곤충 관련 사고로 응급이송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경우 총 498명이 긴급이송 되었으며, 벌 쏘임 47명, 뱀 물림 7명, 개 물림 4명, 기타 440명 등 다양한 이유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2015년 422건, 2016년 582건, 2017년 581건으로 증가 하다가 2018년 377건으로 감소, 2019년에는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한 해동안 동물 및 곤충으로 인한 응급이송 횟수는 13,000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벌과 관련한 이송이 약 1/4을 차지한다. 개, 뱀, 해파리, 멧돼지 등 동물과 곤충으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영배 의원은 “추석 연휴 벌, 뱀 등으로 인한 피해와 긴급출동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벌초나 시골 친지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