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통령 별장 ‘저도’ 방문…“9월 시민 개방”

일부 산책로와 전망대, 해수욕장 골프장 개방... '청해대'는 제외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휴양시설이 있어 일반의 출입이 금지됐던 경남 거제의 섬, 저도를 시민들과 함께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9월부터 저도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1972년 바다의 청와대라는 '청해대'가 들어선 저도,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 휴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민간인들에겐 '금단의 땅'이었던 저도를 오는 9월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저도 개방은 문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다.

문 대통령은 저도가 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잘 활용되면 좋겠다고도 했다.

또 저도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이순신 장군을 언급하기도 했다.

9월 중순 시작되는 저도 개방은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이루워져진다.

주 5일, 하루 6백 명까지 방문이 허용되고 여객선은 하루 두 차례 운항된다.

일부 산책로와 전망대, 해수욕장과 골프장이 개방되는데,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해대'는 군 시설이어서 제외된다.

저도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때 군사 기지로 사용되면서 원주민들이 쫓겨나야 했고, 이후 해군이 관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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