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꽁꽁 얼었던 대지는 물론 얼음이 녹아 졸졸 흐르는 냇가를 보면 이 멀지 않았음을 피부로 느낀다.

 

매년 이 맘때 동절기 한파로 인해 동결·융해현상의 반복으로 축대, 대형공사장, 건축물 등에서 균열·붕괴하는 안전사고를 비롯해 기온상승으로 하천, 호수, , 저수지의 얼음이 약해져 꺼짐으로 발생하는 익수사고, 농사 준비를 위한 논, 밭 둑 잡초 소각, 부주의에 인한 산불, 급증하는 등반객의 추락, 전도로 발생하는 산악사고 등 기후 온난화 현상과 예년보다 빠른 계절의 변화로 인한 해빙기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시기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일 사고 유형이 반복되고 있어 갑갑할 뿐이다.해빙기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봄 방학기간 도시 아이들이 시골 외가나 할아버지 댁에 놀러 왔다가 가까운 냇가, 강가, 호수에서 얼음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익수()사고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설마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기 일쑤다. 흔히 말하는 얼음낚시는 매우 위험하다.

 

온도 상승에 따라 해빙기 얼음은 흙과 접하는 부분이 가장 먼저 녹고, 물과 접한 표면 등 곳곳에서 동시 녹아 내려 얼음의 강도가 약해져 깨진다.

 

이 또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그 다음으로는 산을 찾는 등반객이다.

 

표면은 녹고 바로 아래 부분은 얼어있는 상태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다치는 일이 허다하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활동으로 근육통 부상자 또한 많다. 특히 낙엽이 쌓인 등산로는 주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에는 많이 감소되고 있지만 경사지, 옹벽, 담이 무너져 발생하는 절개지, 공사장 안전조치 소홀로 인한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사고가 상상외로 많이 발생한다.

 

흔히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안전수칙 등 지켜야 하는 사항은 모두가 준수할 때 빛을 보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금년에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한해가 되기를 감히 부탁을 드린다.

 

공사장 주변도로나 건축물 등에는 지반 침하로 인한 징후는 없는지, 지하굴착 공사장 주변에는 추락 또는 접근금지를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펜스가 제대로 설치는 되었는지, 절개지, 암반 등에서 결빙과 해빙의 반복으로 토사가 흘러내림 방치는 없는지, 축대나 옹벽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거나 무너질 위험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으로는 해빙기 얼음위에서의 낚시, 빙상놀이는 가능한 자제되어야 하고, 어린이 빙상놀이의 경우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 사고에 대비하여야 한다.

 

얼음물에 빠지게 되면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하고 사고발생 시에는 지체 없이 119신고 및 주변사람에 알린 다음 장대, 로프, 구명환 등을 이용 구조, 구조 후 외투나 담요 등을 덮거나 불을 피우는 등 최대한 보호조치를 하여야 하며 회복 후에는 따뜻한 음료수를 마시게 하고 필요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

 

사고는 예고가 없다.

 

위험 장소에는 사전 점검과 위험경고 표지, 출입을 통제하는 통제선 등 필요한 조치를 관계부서에서는 반드시 설치하기 바라며, 이 기회에 시간을 내서 유형별 사고 시 당황하는 일 없도록 응급처치 요령 등을 습득하는 것도 생활의 지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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