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단 하루 집회, 방역 둑 허무는 재난될 수도"

“추석 연휴 방역 성패에 하반기 우리 경제·사회 정상화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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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일부 단체가 예고한 개천절 집회와 관련 “단 하루의 집회가 힘겹게 다시 쌓아올린 방역의 둑을 허무는 재난이 될 수 있다”며 “정부는 불법집회를 원천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천절 집회의사를 철회하지 않는 일부 단체에 집회취소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집회를 강행하고자 한다면 정부로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30일부터 시작되는 닷새간의 추석 연휴에 대해서는 “평소 같으면 설렐 명절이지만 지금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라며 “하반기 우리 경제와 사회의 정상화가 이번 추석 방역의 성패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집에 머물러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이번 추석은 그리움을 참는 것이 효이고 답답함을 견디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쉬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몸을 회복하고 직접 만나지 못해도 마음만은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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